My Declaration of Faithful Disobedience – Pastor Wang Yi (Korean)

January 7, 2019 — Leave a comment

Pastor Wang Yi being arrested at his home in Chengdu, China in May 2018

Editor’s note: Over 100 members of Early Rain Covenant Church in Chengdu, China, were arrested beginning Sunday, December 9. At the time of this publication, arrests are still being made. Among those taken away were Pastor Wang Yi, senior pastor of Early Rain, and his wife, Jiang Rong, who have not been heard from since Sunday. Many of their students, including seminary students, are still in custody.

Wang Yi is one of China’s most prominent protestant pastors, a renowned human rights advocate, and a church movement leader. His Early Rain Covenant Church is one of the best known unregistered “house” churches in China. Under President Xi Jinping, China’s increasing crackdown on religious freedom is escalating especially since a new set of regulations to govern religious affairs came into effect in February 2018 to increase punishments for “unofficial churches” like Early Rain. This story is being reported in the 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Reuters, AP News, and World Magazine.

Foreseeing this circumstance, Pastor Wang Yi wrote the declaration below to be published by his church should he be detained for more than 48 hours. He wrote his first draft on September 21, 2018 and revised it on October 4, 2018. In it he explains the meaning and necessity of faithful disobedience, how it is distinct from political activism or civil disobedience, and how Christians should carry it out.

We thank our ministry partners in Korea (who have asked to be anonymous) for this translation work and Brent Pinkall for his translation work int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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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적 불복종 선언

왕이 목사, 이른 비 언약교회

2018년 12월 12일 중국 청두

성경의 가르침과 복음 사역에 기초해 나는 하나님께서 중국에 세우신 권위를 존중한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내리기도 하신다. 이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서 중국에 역사적, 제도적으로 세우신 것들에 순종한다.

나는 개신교회의 목사로서 성경에 기초해 의로운 질서와 좋은 정부가 무엇인지에 관한 개인적인 이해와 관점을 갖고 있다. 동시에 나는 이 공산 정권이 인민의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앗아가며 자행하는 교회를 향한 핍박에 분노와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사회 정치 제도의 변혁은 나의 부르심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복음의 백성들에게 주신 사명도 아니다.

모든 사악한 실체들, 불의한 정치, 자의적 법률은 모든 중국인이 구원을 얻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드러낼 뿐이다. 이 모든 것은 또한 진정한 소망과 완전한 사회는 이 땅의 제도나 문화를 변혁시키는 것으로는 절대로 이룰 수 없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값없이 용서를 받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되어야 가능한 것임을 드러낸다.

목사로서, 나의 복음에 대한 확신, 나의 가르침, 악에 대한 나의 모든 책망은 복음 안에서 발견되는 그리스도의 명령과 측량할 수 없는 영광의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생명은 매우 짧으며, 하나님은 교회로 하여금 돌이킬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촉구하라 하신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죄로부터 돌이키는 모든 사람을 기꺼이 용서하신다. 이것이 중국 교회가 애쓰는 일들의 목표이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 우리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세상에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며, 이 땅의 유한한 인생들에게 하늘의 영원한 생명에 대해 증거한다. 이것이 내가 받은 목회적 소명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공산정권이 하나님으로부터 일시적인 통치의 허락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존중해왔다. 주의 종 칼뱅이 말했듯, 악한 지도자들은 사악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들이 회개하여 주께 돌이키도록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나는 이들의 법적인 강제에 기쁘게 기꺼이 순복하며, 이를 주께서 주시는 연단과 훈련으로 여긴다.

동시에 나는 교회에 대한 이 공산 정권의 핍박이 매우 사악하고 불법적인 것이라 믿는다. 교회의 목사로서, 나는 이 사악함을 공개적이고 엄중하게 고발한다. 내가 받은 부르심은 성경과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인간의 법률에 대해 비폭력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불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나의 구주 그리스도는 사악한 법률에 저항하며 치를 대가를 기쁘게 견딜 것을 요구하신다.

그러나 이것이 내 개인적인 불복종이나 교회의 불복종이 어떤 의미에서든 시민 불복종의 형태를 띈 “인권 운동” 혹은 정치적 행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중국의 제도나 법률을 변화시킬 의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목사로서 내가 유일하게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신앙적 불복종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드러내는 신앙 간증이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거스리는 것뿐이다.

목사로서 나의 불복종은 복음의 명령의 일부이다. 그리스도의 대위임령은 우리로 하여금 거대한 불복종을 하도록 요구한다. 불복종의 목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세상이 있음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다.

교회의 사명은 교회됨에 있지 여타 세속적 제도의 일부가 되는 것에 있지 않다. 부정적으로 본다면,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분리되며 세상에 의해 제도화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교회의 모든 행동은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 세상에 증명해 보이려는 노력이어야 한다. 성경은 복음과 인간의 양심에 관한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을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런 이유로 영적인 불순종과 육신의 고난은 모두 영원한 저 세상과 또다른 영광의 왕이 존쟁한다는 우리의 증언이 된다.

이 때문에 나는 중국의 어떤 정치적, 법적 제도를 바꾸는 것에 관심이 없다. 나는 심지어 언제 공산 정권이 교회를 박해하는 정책을 수정할 것인가 조차도 관심이 없다. 내가 현재 혹은 미래에 어떤 정권 아래서 살든지 간에 세속적 정부가 교회를 핍박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인간의 양심을 침해한다면 나는 나의 신앙적 불복종을 이어갈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 전체는 더 많은 중국인들이 나의 행동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유일한 희망은 오직 그리스도의 대속과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초자연적인 은혜에만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 공산정권의 교회에 대한 박해를 사용하여 더 많은 중국인들이 미래에 대해 낙심하고, 영적인 낙담의 광야를 지나며, 예수를 더욱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그분의 교회를 제자로 삼고 세워가시는 것이라면, 나는 그분의 계획에 기꺼이 순복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의 계획은 언제나 유익하고 선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 말과 행동이 사회, 정치적인 변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어떤 사회, 정치적인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성경은 선한 사람들이 아니라 행악자들을 제어하기 위해 정부라는 권위를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가르친다. 만약 예수를 믿는 이들이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어떤 어둠의 세력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는 비록 종종 연약하지만, 나는 이것이 복음의 약속임을 확신한다. 나는 내 모든 힘을 여기에 쏟는다. 나는 중국 사회에 이 복음을 전파하려는 것이다.

나는 공산 정권이 교회를 두려훠하는 이유는 바로 교회가 자기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임을 알고 있다. 만약 내가 장기간 투옥된다면, 만약 내가 이 권세가 나의 믿음과 나의 구세주를 덜 두려워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난 즐거이 이런 일에 쓰임받고자 한다. 그러나 교회를 향한 사악한 핍박을 책망하며, 평화적 방법으로 불복종을 한 후에야, 나는 진정으로 정부와 사법기관의 영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내 개인적인 자유를 상실하는 이 일을 통해, 나의 자유를 앗아간 이들로 하여금 그들의 권위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지신 이가 있으며, 자신들이 제어할 수 없는 자유, 즉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채우고 있는 자유가 있음을 알게 하기를 원한다.

이 정부가 내게 어떤 혐의를 씌우든, 무슨 빌미로 공격을 하든 간에, 그 혐의가 내 신앙, 내 글, 내 발언, 내 강의에 관계된 것이라면, 이는 마귀의 유혹과 거짓에 불과한 것일 뿐이다. 난 이 프레임을 거부한다. 나는 내 형량을 채울 것이지만 그것이 내가 법에 종속됐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실형을 살더라도 유죄라는 뜻은 아니다.

더 나아가 나는 주님의 교회와 중국의 모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을 향한 박해는 중국 사회의 가장 사악하고 끔찍한 악임을 고발한다. 이 죄는 단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죄만이 아니다. 이는 불신자들을 향한 죄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정부는 잔인하고 무도하게 그들을 협박해 예수께 나아오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이보다 사악한 것은 없다.

만약 이 정권이 하나님에 의해 어느 날 뒤집힌다면, 이 악을 향한 하나님의 의로운 처벌과 보응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땅에 천년된 교회는 있어도 천년된 정부는 없었다. 영원한 믿음만 있을 뿐이다. 영원한 권력은 없다.

나를 가둔 자들은 언젠가 천사들에게 결박을 당할 것이다. 나를 취조한 자들은 최후에는 그리스도의 질문과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주께서는 나를 잡아 넣으려 하고 적극적으로 나를 구금하는 이들을 향한 자연스런 긍휼을 내게 부어주신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어, 내게 인내와 지혜를 주시고,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길을 열어주시길 기도한다.

권력은 나를 아내와 자녀들에게서 분리시키고, 내 평판을 무너뜨리고, 내 삶과 가족을 파괴하는 일을 자행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내 신앙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 나로 내 삶을 바꾸게 할 수도 없다. 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릴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관료들이여, 더이상 악을 범하지 말라. 이는 내 이익이 아니라 그대들과 그대의 자녀들의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진심으르 그대들에게 간청한다. 이제 손을 떼기를 바란다. 나처럼 하찮은 죄인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을 대가로 치를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영원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죄인들을 위해 죽으셨고, 우리를 위해 살아나셨다. 그분은 나의 왕이시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온 세상의 왕이시다. 나는 그분의 종이며 나는 이로 인해 갇히게 되었다. 나는 겸손히 하나님께 저항하는 자들에게 저항하며, 하나님의 법을 대적하는 모든 법을 기꺼이 대적할 것이다.

부록: 신앙적 불복종의 구성 내용

나는 성경이 정부의 어떤 기관에게도 교회를 운영하거나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간섭할 권한을 준 적이 없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성경은 내가 평화적 방법으로 겸손히 저항하고 적극적으로 인내하며, 교회를 탄압하거나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간섭하는 모든 행정 정책과 법적인 수단을 기쁨으로 거부할 것을 요구한다.

나는 이것이 영적인 불복종 행위라고 확신한다. 교회를 핍박하고 복음을 반대하는 현대의 권위주의적 정권들 아래에서, 복음 운동은 불가피하게 영적 불복종을 수반한다.

나는 영적 불복종이 말세의 행동이라 확신한다. 죄와 악의 한시적 나라에 살면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증거하는 행위이다. 불복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의 길을 걸음으로써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 평화적 불복종은 세상을 사랑하되 세상의 일부가 되는 것을 피하는 길이기도 하다.

영적 불복종을 수행할 때, 성경은 내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을 의지할 것과 두 경계를 종중하며 선을 넘지 말 것을 명령한다고 나는 확신한다.

첫번째 경계선은 마음의 선이다. 영혼을 사랑하며 육신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 영적 불복종의 동기이다.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영혼의 변혁이 영적 불복종의 목표이다. 어느 시점이든, 만약 외적 핍박과 폭력이 내 내면의 평화와 인내심을 앗아가고, 내 마음이 교회를 박해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학대하는 자들을 향해 증오와 쓴뿌리를 키워가게 되면, 영적 불복종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두번째 경계선은 행동의 선이다. 복음은 신앙적 불복종은 비폭력적이어야 함을 명령한다. 복음의 신비는 심지어 불의한 징벌을 기꺼이 감내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고난을 당하며 물리적 저항을 거부하는데 있다. 평화적 불복종은 사랑과 용서의 결과이다. 십자가는 누군가 고난을 당할 필요가 없는데도 기꺼이 당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맞서 싸울 무한한 능력을 갖고 계셨지만, 모든 굴욕과 고통을 견디셨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대적하는 세상을 대적하신 방식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못박은 세상을 향해 평화를 드러내는 감람나무 가지를 내미시는 것이었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대적하고 교회를 박해하는 이 정권 아래서 이 신앙적 불복종을 수행하도록 나를 부르셨음을 확신한다. 이것이 내가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고, 내가 전한 복음의 신비이기도 하다.

주님의 종,

왕 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1) 기도

2) 계속 소식을 확인

3) 이 끔찍한 불의를 막을 수 있을만한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목소리를 전해 이에 저항하기

4) “악이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선한 사람들이 가만히 있는 것이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What can you do?

1) Pray

2) Stay Informed

3) Protest this gross injustice by letting your voice be known to everyone you think could help stop it.

4) Remember “The only thing necessary for evil to triumph is for good men to do nothing.”

Wang Yi, second from right, met President George W. Bush in 2006 at the White House with other prominent Christian activists. Credit: Eric Draper/The White House, via Reuters

Members of Early Rain Covenant Church in Chengdu, China, gather and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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